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팔아 보기
얼마 전부터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저도 동참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물건은 당*마켓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책은 중고서점에 팔기도 해요. 특히 요즘은 책도 과잉시대라서 그런지 중고라고 해도 새책만큼 깨끗하기도 하고요. 딱히 중고서점을 정해놓고 이용하지는 않는데요. 저희 집이랑 가까워서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러서 책을 팔기도 하고 구경도 하고 겸사겸사 시간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책이라는 게 몇 권만 챙기다 보면 너무 무거워서 들고 가기가 무거울 때가 많아요. 그래서 1~2권 정도면 오프라인 중고매장에서 팔기가 좋지만 책 권수가 좀 많다면 온라인으로 책을 팔아보는 것도 편하답니다
마침 이제 보지 않는 책이 몇 권 있어서 온라인으로 중고책 팔아보기를 한번 해볼게요. 온라인으로 중고책 팔기를 하려면 앱을 먼저 다운로드해야겠죠. 저는 알라딘을 사용하니 알라딘 앱이 있답니다
알라딘 앱으로 들으면서 왼쪽 맨 위에 줄 3개가 보일 거예요. 그걸 클릭하세요
중고책 팔기를 하려면 알라딘에 회원가입을 하셔야 팔기를 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 후에 이 화면으로 들어오면 가운데쯤에 중고매장 찾기와 알라딘에 팔기 두 가지 메뉴를 볼 수 있어요. 중고매장은 여러 지역의 알라딘 매장 위치를 알 수 있어요. 사는 지역의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서 위치도 알아두면 좋겠죠. 일단 우리는 매장 방문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책팔기를 할 거라서 알라딘에 팔기 를 클릭해봅니다.
알라딘에 중고 팔기 메뉴로 들어오면 바코드 촬영이 보일 거예요. 그걸 클릭하고 내가 팔고 싶은 책의 뒷부분에 바코드에 카메라로 사진 찍듯 올리면 책 정보다 뜨면서 그 책이 지금 팔리고 있는 시세를 보여줍니다.
저는 3권을 팔려고 시도하는데 한 권은 매입을 거부해서 팔 기신청을 못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영알남> 2권만 팔기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현재 중고책량이 너무 많거나 책이 너무 오래되거나 중고로 인기가 없는 책은 매입 자체를 안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적당히 수요가 있는 책들이 좀 더 좋은 가격에 잘 팔리더라고요. 제가 샀던 정가와 매입가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대로 팔기를 진행해볼게요.
알라딘에 팔기 신청을 하면판매상품 금액을 보여주고 발송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알라딘 지정 택배사를 이용하면 10KG 박스당 1500원에 택배사에서 방문하여 수거를 해가는데요. 편의점은 2500원입니다. 매입 불가 상품 처리 방식과 정산금 입금을 선택하면 됩니다. 한번 정도만 팔기를 하면 별로 어렵지 않답니다
특별히 위탁 장소나 택배기사님께 요청사항이 있다면 적어주고요. 약관 동의전에 간단한 내용 한번 읽어주세요.
드디어 팔기 신청을 했어요. 접수번호가 나오는데 보낼 책 택배박스 안에 접수번호를 적어서 같이 넣어주면 됩니다. 포장 유의사항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택배비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보통 소설책 정도 크기 20권이 10킬로 정도라고 합니다. 10권 미만은 10킬로가 안되니 무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배송비 1500원이 있지만 무겁게 들고 가거나 교통비가 없으니 중고로 팔고 싶은 책이 몇 권 쌓이면 온라인으로 중고 팔기가 괜찮습니다.